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는 얼굴 한쪽에 마비가 와서 외형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음식을 먹으면 마비된 쪽으로 물이 새 거나 음식물이 몰리고, 마비 쪽 이마 주름이 만들어지지 않고 정상적 눈 깜빡임이 없어 눈이 시리고, 그에 따라 눈물이 흐르는 병증으로 비록 위험하거나 난치성 질환은 아니지만 본인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남성도 그렇기는 하지만 특히 여성의 경우는 한쪽으로 찌그러진 얼굴로 남을 대한다는 사실에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받을 수 있다.

구안와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중추성으로 이것은 그야말로 뇌신경의 문제로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으로 나타나는 반신불수증으로 얼굴만이 아닌 신체의 좌우 중 한쪽 전체가 마비가 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초(얼굴) 문제가 아닌 중추(뇌)의 문제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제외합니다.

두 번째는 일과성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한쪽 얼굴에 지속적인 찬 기운을 접하여 그쪽 얼굴이 일시적으로 마비가 오는 것입니다. 예전에 여름에 덥다고 한쪽 얼굴을 찬 돌베개에 대고 자다 일어나면 한쪽 얼굴이 마비가 오는데 이런 경우입니다. 이것은 무리하지 않고 잘 쉬어만 주어도 며칠 내로 회복됩니다.

세 번째는 말초성으로 얼굴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이 감염 등으로 인하여 마비가 오는 것으로 여기서 다뤄야 할 부분입니다. 안면 근육을 조절해야 할 신경이 마비가 됨으로 인하여 마비되지 않은 쪽으로 얼굴이 돌아가게 됩니다. 환자들에게 병이 나타날 무렵 얘기를 들어보면 과로를 했거나, 과음을 한 상태로 찬 기운을 맞으며 돌아다녔거나, 전염성 감기에 걸렸다거나 등 내 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원기가 고갈되는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즉 여러 원인으로 내 몸의 복구 능력인 원기가 고갈된 상태에서 잠복되어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얼굴신경이 침범되어 나타납니다.

참사랑한의원만의 구안와사 치료